함께 쓰는 비용의 분담: 나누는 방식보다 기록이 중요합니다
분담의 다툼은 비율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 드뭅니다. 대개 두 사람이 기억하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 그러니 다뤄야 할 것은 계산법이 아니라 기록입니다.
처음에 분명히 해 둘 것
들어가기 전이나 막 들어갔을 때 이야기하는 편이 몇 달 뒤보다 훨씬 쉽습니다.
- 실제로 할 수 있는 것
- 어떤 항목을 나누고 어떤 것을 각자 낼지
- 어떻게 나눌지: 균등, 인원별, 사용량별, 아니면 다른 방식
- 누가 내고 언제 정산할지
- 금액이 크게 변동할 때 어떻게 할지
- 누군가 나갈 때 어떻게 정산할지
마지막 항목을 처음에 이야기하십시오
나갈 때의 정산 방식을 누가 나가겠다고 한 뒤에 이야기하면 그때는 이미 각자의 입장이 있습니다. 처음에는 아무도 이해관계가 없어 훨씬 쉽습니다.
특히 보증금의 분담과 반환이 그렇습니다. 그 돈은 대개 한 사람의 이름으로 되어 있고, 돌아오는 시점은 흔히 누군가 나간 뒤입니다.
기록은 양쪽이 볼 수 있는 곳에
어떤 도구를 쓰든 조건은 하나입니다. 양쪽이 언제든 스스로 열어 볼 수 있고 상대에게 물을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.
공유 스프레드시트, 공유 메모, 정산 앱 무엇이든 됩니다. 한 사람의 휴대폰 안에 있어 다른 사람이 못 보는 것은 기록이 아닙니다.
한 건마다 네 칸
날짜, 항목, 금액, 누가 냈는지. 네 칸이면 충분하고 더 많으면 오히려 계속 적지 않게 됩니다.
영수증이 있으면 한 장 찍어 두십시오. 다툼이 생겼을 때 당시의 영수증을 꺼낼 수 있으면 대개 두 마디로 끝납니다.
정산하는 날을 고정하십시오
너무 오래 쌓아 두고 정산하면 금액이 커지고, 금액이 커지면 사람은 의견이 생기기 쉽습니다. 그러니 정해진 날을 두십시오.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번이면 됩니다.
정산이 끝나면 어느 날까지 정리되었는지 기록에 표시하십시오. 그래야 되돌아볼 때 중복 계산이 없습니다.
이 글의 범위
이 글은 기록과 소통의 방법만 설명하며, 어떤 분담 방식이 공정한지 평가하지 않고, 어떤 계약이나 법률 관계도 다루지 않으며, 법률·재무 자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.
핵심
'누군가 나갈 때 어떻게 정산할지'를 처음에 정하십시오. 기록은 양쪽이 스스로 열어 볼 수 있어야 하고, 정산일은 고정하십시오.